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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 문화 아카데미
문화아카데미 2대 원장으로 왕보현 장로가 취임했다. 한국기독교 역사문화 연구에 매진해온 민간으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한국기독교역사 연구소의 부설 기관으로 이만열교수등이 설립한 기관이다. 이 단체 2대 원장으로 취임한 왕장로는 남대문교회 장로, 서울노회 장로회 서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 총회 지구촌의료개발기구 이사·감사, 나무가심는 내일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 기관은 지난 2014년에 창립됐으며 초대 원장으로 채현석 원장(전 건국대학교 박물관장)이 역임했다. 그간 한일로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는 △기독교 역사 및 문화에 관한 시민강좌 △기독교 역사유적 및 일반 문화유적 탐방 △한국기독교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식은 지난 9월 3일 오전 11시 새문안교회에서 안창민 장로의 사회로 박서운 장로(울산과학대학교 명예교수)가 기도했으며 남대문교회 손윤탁 목사(총회 한국교회연구원 원장)의 설교 및 축도가 있었다. 이후 축하와 인사 시간에서는 한규무 교수(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의 축사, 이덕주 교수(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의 격려사, 역사문화아카데미 회원의 축가가 이어 신임 왕보현 원장의 인사가 있었다(하단)
이날 2대 원장으로 취임한 왕보현 원장은 “아카데미의 원장 제안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하며 “저를 불러 새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앞서서 일해오신 선배들과 관심있는 분들의 협력을 바라며 도와달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왕 원장은 “한국기독교연구소의 많은 성과로 인해 한국교회사가 체계를 잡아가고 있으며 이런 결과가 지역에 적용, 확산해 나가려면 평신도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교회 안에 일반 목회자 가운데 역사의식이 있는 시민 신학자들이 있을 때 교회의 혼란함도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독교 역사문화 대중화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왕보현 원장은 “기독교 역사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난 일을 교훈 삼아 예수님의 복음의 흔적을 좇아 교회를 깨우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전하며 “주님 주신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는 오는 9월 24일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 양성 과정, 11월 7일 철원지역 기독교문화유적 답사, 북한기독교역사사전 편찬 사업등을 진행할 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음은 왕보현 원장 취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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