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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신앙유산을 통해 믿음을 생각한다“
한국기독교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답사에 관심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원장 왕보현 장로)가 작년에 이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제5기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과정에 참야할 사람들을 모집한다.
3월 18일(화) 개강하는 이번 과정에서는 제주를 시작으로 영남, 호남, 충청, 강원 그리고 서울지역의 역사 속에서 한국 기독교가 어떻게 수용·정착되었는지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기독교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학기는 총 11회로 로 이론 강의(9회)는 광화문 새문안교회 11층에서 열리며, 현장 강의(2회)는 인천 지역과 서울 종로지역의 기독교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강사로는 김인주(제주 봉성교회), 홍승표(연세대), 황미숙(목원대), 이순자(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실장), 정병준(서울장신대학교 부총장), 한규무(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이덕주(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 등 한국기독교 역사를 전공한 교수와 박사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일정은 선착순 50명으로 오는 3월 4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난 학기 기 수강생 만이 아니라 한국기독교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목회자·신학생·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17만 원으로 현장방문에 드는 답사비는 별도다. “두 학기를 모두 수강한 이수자에게는 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지역별 기독교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할 기회가 부여된다.
문의 신청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02-2226-0850
이 행사의 책임자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원장 왕보현 장로는 “한국 기독교를 더 잘 이해하려면 지역사와 함께 기독교 역사를 배워야 한다.”면서 “선교초기 전국 방방곡곡 각 교회와 성도들은 지역 사회 속에서 주님을 향한 간절한 믿음과 고백으로 전도를 하고 예배를 드리고 건물을 짓고 유무형의 많은 신앙 유산들을 남겼다.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복음의 흔적, 예수님의 흔적, 믿음의 흔적이 그대로 배인 문화유산에 대한 답사를 기획하고 해설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과정으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설사에 도전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 서울에는 한국기독교 역사가 초기가 남아 있는 곳이다. 지난 시절 춥고 배고파 역사에 대한 인식이나 유산에 대하여 소홀했지만 우리도 한국 기독교 100년을 넘기면서 소중한 것들에 대한 보존과 존치가 이뤄지지만 개교회 차원이다. 초교파적으로 기독교역사 유물에 대한 연구와 조사가 이제 시작됨 셈이다.
그런 가운데 민간 차원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문화아카데미가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과 역사 유물을 찾아보고 전하며 보존에 힘쓰는 귀한 행사가 시작된 것은 다행이다. 하찮은 것도 시간이 지나면 모두 역사 유물이 되니 지금 부터 라도 그런 자각의 시간이 되는 기회로 보인다.
* 자세한 내용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순자 박사(☎ 02-2226-0850)에게 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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